第 四 章 果報顯應
자기가 하는 짓에 따라 과보가 나타남.
一. 啓發懺修
發心하여 참회하고 닦아야 할 일을 일깨워 줌.
爾時에 大衆이 聞佛所說父母恩德하고 垂淚悲泣하여 白1)佛言 “世尊하 我等은 今者에야 深是罪人이니이다 云何報得父母深恩이니잇고” |
이 때 대중들이 부처님께서 설하신 부모님의 은덕을 듣고는 눈물을 흘리고 슬피 울면서 부처님께 아뢰었다. “세존이시여! 저희들은 지금에야 죄인임을 깊이 깨달았나이다. 어찌하여야 부모님의 깊은 은혜를 갚을 수 있사옵니까?” |
1) 白 : 아뢰다. 사뢰다. |
佛告弟子하신대 “欲得報恩인댄 爲於父母하여 書寫此經하며 爲於父母하여 讀誦此經하며 爲於父母하여 懺1)悔2)罪愆하며 爲於父母하여 供養三寶3)하며 爲於父母하여 受持齊戒하며 爲於父母하여 布施修福이니라 若能如是면 則名爲孝順之子나 不作此行이면 是地獄4)人이니라” |
부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. “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할진덴, 부모님을 위해 이 경을 쓰고 베끼며, 부모님을 위해 이 경을 읽고 암송하며, 부모님을 위해 죄를 참회하고 뉘우치며, 부모님을 위해 삼보께 공양하며, 부모님을 위해 계율을 지키고 몸을 깨끗이 하며, 부모님을 위해 보시하고 복을 닦아야 하느니라. 만약 능히 이와같이 할 수 있다면 곧 이름하여 ‘효도하고 순종하는 자식’이라 할 것이지만, 이러한 일을 하지 않으면 이는 지옥의 사람인 것이니라.” |
1) 懺 : 뉘우치다. 저지른 잘못을 뉘우치고 고백하다. 2) 悔 : 뉘우치다. 후회하다. 3) 三寶 : 불교도의 세 가지 근본 귀의처가 되는 불보(佛寶)·법보(法寶)·승보(僧寶). 깨달음을 얻은 사람과 그 가르침 및 그 가르침을 따르는 교단 등, 이 세 가지를 보물에 비유한 말이다. 자세한 것은 여기 4) 地獄 : 죄업을 짓고 매우 심한 괴로움의 세계에 난 중생이나 그런 중생의 세계. 또는 그런 생존. 남섬부주의 땅 밑, 철위 산의 바깥 변두리 어두운 곳에 있다고 한다. 팔대 지옥, 팔한 지옥 따위의 136종이 있다. 자세한 것은 여기 |
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효자로서 해야할 일에 대해 자상히 말씀하셨다. |